5대 거래소 협의체 DAXA "'상폐' 위믹스, 16번 소명에도 신뢰 회복 못해…거래종료 의견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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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11-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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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AXA]

5대 주요 코인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 닥사(DAXA)가 최근 상장폐지가 발표된 위믹스에 코인 발행 업체인 위메이드가 '갑질' 주장을 편 것과 관련해 "총 16차례 소명에도 불구하고 해당 업체가 신뢰 회복을 하지 못해 전 회원사가 거래 종료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반박 입장을 표했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개 거래소 합의체인 DAXA는 28일 오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6월 라이트코인(LTC)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무비블록(MBL) 유의종목 지정, 8월 커브(CRV) 투자 유의 촉구, 10월 위믹스(WEMIX) 유의종목 지정 후 11월 거래지원 종료, 11월 에프티티(FTT)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등, 투자자 보호 필요에 의거하여 공동 대응을 진행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협의체는 지난 24일 위믹스를 일제히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시장 모니터링 과정에서 위기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 이를 공동 대응 사안으로 판단하고 논의를 개시한다"면서 "위믹스와 관련해서도 이를 공동대응 사안으로 판단해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뒤 두 차례에 걸친 소명기간 연장을 통해 약 29일 동안 총 16차례의 소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이어 "이러한 DAXA 차원의 절차를 거쳐 해당 가상자산을 거래지원하고 있는 회원사 모두가 각사의 기준에 따라 거래지원 종료라는 동일한 결론에 도달하게 됐고 일시를 협의해 공통의 결론을 시장에 알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DAXA는 특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진행된 소명절차에서 위믹스 측은 충분한 소명을 하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며 "결국 거래지원을 종료하는 것이 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타당하다는 각 회원사의 일치된 결론에 따라 이번 결정이 이루어졌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DAXA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자산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와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계속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앞서 지난 25일 긴급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거래소에 대한 가처분 신청으로 상장 폐지 결정 불복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장 대표는 "이번 문제는 업비트의 갑질"이라며 "거래소들이 위믹스에만 과도한 기준을 적용하고 소명 자료 제출에도 무엇이 불충분했는지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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