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위례신도시까지 트램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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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1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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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대광위,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승인

  • 총사업비 2614억 투입…2025년 개통·운행 예정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노선도 [이미지=국토교통부]

서울과 경기 위례신도시를 잇는 노면전차(트램) 사업이 착공된다. 총사업비 2614억원이 투입돼 2025년 9월부터 개통·운영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한다고 28일 밝혔다.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연장 5.4㎞, 정거장 12곳(환승역 3곳)을 트램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사업이다.
 
위례선(트램) 사업의 열차는 1대당 객차가 5칸(모듈)으로 구성된다. 총 10대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평시간대에는 10분 간격(지선은 출퇴근 시 10분·평시 15분)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개통이 되면,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남위례역에서 노면전차를 이용해 위례신도시 이동이 가능해진다.
 
트램 차량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차량 상부에 전기 배터리를 탑재하는 초저상 차량이다. 차량기지는 지하화하고, 지상에 공원과 녹지로 조성된다.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위례신도시 도시철도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으로 위례신도시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기한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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