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절세 효과 늘리려면···"중고차 공제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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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2-11-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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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13월의 월급'을 신경 쓰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때문에 다양한 '세(稅)테크' 방법 중 자동차 관련 절세 혜택 정보에 주목이 쏠린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로 인한 연말정산의 기준은 '어떤 차'를 구매했느냐에 달렸다. 신차나 리스의 경우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지만, 중고차를 구입했다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고차 구매 시 소득공제 대상액은 차량 가격의 10%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및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 모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결제 수단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진다. 신용카드는 대상액의 15%, 체크카드와 현금은 30%다. 중개 및 이전수수료는 10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중고차 매매업은 2017년 7월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으로 편입됐다. 때문에 현금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때에는 매매상사에 요청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이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다. 다만 개인 간 직거래는 현금영수증을 발행할 수 없는 탓에 소득공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자동차 보험의 절세 혜택도 잊어선 안 된다. 연말정산 시 자동차 보험은 보장성 보험으로서 소득공제가 아닌 세액공제 대상이다. 자동차 보험을 포함해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연간 납입보험료 100만원 한도 내에서 12%(지방소득세 포함 시 13.2%)의 특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자동차와 관련된 연말정산 사항은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어 혜택을 못 받는 분들이 많다"며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로 가계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러한 내용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장안평중고차매매시장에 차량들이 주차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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