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3개 부문 최우수·우수 선정 外

'환경기초시설 운영 최우수, 환경기초시설 설치 우수…주민지원사업은 2년 연속 최우수'

가평군청[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2021년 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주민지원 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운영 부문에서 최우수, 환경기초시설 설치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위한 사업관리 적절성, 목표 달성, 성과 우수성 등으로 이뤄졌으며, 군은 3개 부문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민지원 사업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성과목표 106.6%를 달성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중장기 광역사업을 추진해 사업 효과를 높이는 한편 저탄소·수질오염 저감 등 친환경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군, 민·관 합동 유·도선 안전관리 훈련

가평군은 자라섬 인근에서 2022년 유·도선 안전관리 훈련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훈련은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남이섬과 가평읍 달전리를 운항하는 여객 운반 도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기름이 유출됐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인명 구조 및 수색, 기름 유출 방제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군과 소방서, 운항업체 등 관계자 30여명과 관공선 등 선박 5척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훈련으로 불시에 발생 할 수 있는 선박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민·관의 협력체계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추진 중인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 시행을 앞두고 관내 선박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군, 상속취득세 자진신고·납부 사전 안내…"가산세 부과된다"

가평군은 상속재산의 취득세 신고·납부를 홍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상속인은 상속재산의 취득세 신고·납부 대상으로, 현행 지방세법은 상속등기 관계없이 상속개시일(사망일 또는 실종신고일)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자진 신고·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상속인인 신고 방법과 기간을 모르고 납부하지 않아 가산세를 내게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 기간 내에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취득세 20%에 해당하는 무신고 가산세와 1일당 0.022%의 납부지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이에 군은 매월 사망자를 파악해 부동산, 차량 등의 상속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상속자들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신고는 취득세신고서, 사망자기준 기본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 상속협의서 등을 갖춰 군청으로 하면 된다.

상속자의 상속에 대한 협의가 안된 경우 상속인이 법정상속지분으로 신고·납부하면 된다.
 

가평군, 3000여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39억원 지급

가평군이 총 3080농가 1686㏊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39억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농직불금은 1개 농가당 120만원으로, 1748명에 21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인 단위로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은 1332명에 18억원이다.

단,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가에만 직불금을 지급했다.

군은 올해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직불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직불금이 어려운 시기에 농업 현장을 꿋꿋이 지키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