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상황 해킹 방어 등 판단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사진=AP·연합뉴스]



일본이 '디지털 엔화' 발행을 위한 실험에 들어간다. 

24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은 3개의 대형은행 및 지방은행과 실증 실험을 위한 조율에 들어갔다. 

2023년 봄부터 은행 계좌 입출금 등 약 2년 동안 디지털 화폐 거래 실험에 들어간 뒤 디지털 화폐(CBDC) 발행 여부에 대해 판단한다. 교도통신이 인용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실험에는 일반 소비자도 참여할 예정이다. BOJ는 디지털 엔화를 발행할 계획이 없지만 향후 가상화폐 발행 가능성에 대한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개인적인 견해를 전제로 BOJ가 2026년경 디지털 화폐 발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전 세계 중앙은행의 90% 가량이 CBDC 관련 연구에 착수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실험을 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디지털 유로의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중국 인민은행도 이미 디지털 위안에 대한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BOJ는 지난 4월부터 송금 등의 기능을 검토하는 디지털 엔화 연구 2단계 실험에 돌입했다.

디지털 엔화를 발행하면 소비자는 스마트폰의 특수 앱을 통해 디지털 엔화를 사용할 수 있다. 당국은 자연 재해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CBDC를 사용할 수 있고 위조 또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 평가할 방침이다. 교도통신은 "현 단계 이후 BOJ가 미쓰비시 금융 그룹, 미즈호 금융 그룹 등과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