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철 SKC 대표 "초격차 기술 우위로 최적의 제품·솔루션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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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11-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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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 SKC 대표가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확장과 초격차 기술 우위를 통해 고객사에 최적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KC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SKC 테크 데이 2022’를 열고 미래 사업 기술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기조발표를 통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한 기술에 인수·합병, 연구·개발, 협업 등을 통해 확보한 연관 기술을 더해 사업 모델을 혁신한 과정, 향후 확장 방안을 공유했다. 실제로 SKC는 기존에 보유한 필름 제조 노하우에 SK넥실리스 인수로 확보한 동박 제조기술의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통해 동박 사업에서 세계 1위 기술력을 보유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인수·합병과 꾸준한 연구·개발로 핵심 기술을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부문·투자사별 발표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 등 SKC의 미래 핵심사업과 관련된 기술들이 소개됐다.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는 동박과 실리콘 음극재 기술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공개됐다. SK넥실리스는 동박 제조기술 초격차 유지를 위해 글로벌 동박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 수요에 적합한 물성을 맞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고객사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규격, 물성의 제품을 예측·개발해 수요 발생 시 적시에 공급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니켈박 양산 기술도 확보했다.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는 각종 기술 로드맵이 소개됐다. 앱솔릭스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 수동 소자를 기판에 내장하기 위한 200여 개 이상 특수 공정의 표준화를 완료해 본격적인 양산 준비를 마쳤다. SKC솔믹스는 제품 수명 연장 등 고객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차세대 기술을 발표했다.

친환경 소재 분야에선 기존 사업의 친환경 장점을 강화하는 기술이 공개됐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얻은 재생유를 공정에 사용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과 멤브레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폐수 자원화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SK피유코어는 새로운 바이오매스 기반 폴리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과감한 포트폴리오 변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소재 솔루션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해 미래 사업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압도적인 격차의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철 SKC 대표가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C 테크 데이 2022’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S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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