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진도군수 "초심 잃지 않고 발로 뛰며 끊임없이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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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11-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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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 안정과 경제활력, 자연·사회재난 대비와 나눔 복지 최우선 가치

김희수 진도군수가 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진도군]


김희수 진도군수가 21일 진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5회 진도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 성과,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김 군수는 “국내 경제가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과 쌀값 폭락·고령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희망보다는 걱정이 많은 해였다”면서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발로 뛰며 군민들과 소통했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내년을 민선 8기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진도군 100년의 앞을 내다보며,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역점시책으로 △다함께 잘사는 산업 혁신 △모두가 행복한 복지 혁신 △인재를 키우는 교육혁신 △찾아서 머무는 관광 혁신 △군민을 섬기는 행정 혁신 등 5개 분야를 제시했다.
 
진도군의회에 제출한 내년 재정 규모도 발표했다.
 
본예산은 올해보다 301억원 증가한 4607억원으로 일반회계 4510억원과 특별회계 97억원이다.
 
일반회계 중 분야별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 350억원 △공공질서·안전 분야 110억원 △교육 분야 26억원 △문화·관광 분야 384억원 △환경 분야 320억원 △보건분야에 77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 179억원 △예비비 40억원 등을 반영했다.
 
사회복지와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각각 773억원과 1362억원으로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47.34%를 차지했다.
 
김희수 군수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고 불요불급한 항목은 과감히 줄이고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예산 등을 편성했다”며 “군민들이 더 나은 삶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군민이 주인,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현장에서 행동으로 또 실천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에 편성된 2023년 예산안은 진도군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6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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