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중소 증권사 올 겨울이 위태롭다... 여의도 흉흉한 소문 外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중소 증권사 올 겨울이 위태롭다... 여의도 흉흉한 소문
-증권가 분위기가 심상찮다. 일부 중소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구조조정, 매각설까지 나온다. 지목된 증권사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고, 매각루머에는 법적대응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라는 게 업계 중론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 불이행 사태 이후 증권사들의 유동성 위기감이 확산됐다.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며 자금이 경색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위기감 속에 증권사 존폐 위기론 등 ‘지라시’(정보지) 형태의 악성루머도 확산됐다. 케이프투자증권이 이달 초 법인영업과 리서치 사업을 폐지하기로 하는 등 주요 사업에서 빠지기로 한 결정이 도화선이 된 셈이다. 앞서 다올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 매각설뿐만 아니라 올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메리츠증권까지 구조조정설에 휩싸여
-이재우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대다수 증권사의 단기적인 유동성 대응능력은 양호하다”며 “우발부채 전액을 인수하더라도 충분한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

◆주요 리포트

▷신세계-그래도 잘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신세계는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9551억원, 영업이익 153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지만 컨센서스를 11.9% 하회했다"고 설명
-컨센서스 하회의 원인은 면세점 리스 자산 재평가로 인한 230억원 규모의 감가상각비 반영. 예상보다 낮았던 백화점의 제품 믹스 개선 효과도 영업이익의 발목을 잡아
-다만 내년에 백화점의 양호한 성장이 면세 산업의 불확실을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화가 없어. 2023년 백화점 총매출 신장률은 6~7%,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4%포인트(p) 증가한 19.1%로 전망돼
-김 연구원은 "2022년과 2023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2.4%, 8.3%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3만원으로 낮춘다"면서도 "내년에 본격적인 리오프닝과 함께 의류 매출 호조, 국내외 여행 수요 회복에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입으며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봐

◆장 마감 후(7일) 주요공시
▷대우건설, 대구 문화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270억1654만5740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61% 규모. 계약상대는 문화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케이사인,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구축 용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80억586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1.62% 규모. 계약상대는 조달청
▷우진아이엔에스, 상계6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중 1공구 기계소화설비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47억6716만8129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33% 규모. 계약상대는 롯데건설
▷새빗켐, 시설증설을 결정했다고 공시. 투자금액은 47억7000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0.08% 규모. 투자목적은 탄산리튬 신규 생산라인 구축, 전구체복합액 생산라인 보강, 사업확장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
▷범양건영, 부산시 강서구 미음동 물류창고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237억8177만6000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10.61% 규모. 계약상대는 삼진앤컴퍼니
▷CNH,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금액은 20억원이고 취득예정주식은 83만3000주. 취득목적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증대
▷지누스,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규모는 보통주식 166만8245주. 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1주. 신주배정기준일은 11월 23일

◆펀드 동향(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67억원
▷해외 주식형 -63억원

◆오늘(8일) 주요일정
▷한국, 9월 경상수지
▷미국, 중간선거
▷유럽, 9월 소매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