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 샤프트 들고 WAAP 휩쓴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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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이동훈 기자
입력 2022-11-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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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 샤프트를 들고 환하게 웃는 박예지. [사진=몬스타 샤프트]

여자아마추어아시아태평양(WAAP)이 열리고 있는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 코스(파72). 

지난 5일(현지시간) 종료된 대회 3라운드 결과 3명의 선수가 우승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박예지·임지유, 태국의 나타크릿타 웡타위랍이다.

3명 모두 사흘 내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호쾌하고 정교한 드라이버 티샷으로 티잉 구역을 장악했다.

웡타위랍은 지난해(2021년) WAAP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심이라는 별명을 보유한 그는 티잉 구역에서 300야드(274m)를 훌쩍 날려 보내는 장타자다.

4라운드가 진행 중인 오후 1시 현재 선두(12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임지유는 지난해(2021년) 우승자 하시모토 미즈키와의 대결에서 완승을 했다.

박예지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로 67타(5언더파)를 때려 데일리 베스트(일일 최고 성적)에 선정됐다.

이 선수들이 사용하는 샤프트는 모두 몬스타다.

몬스타 샤프트는 풀 티타늄이다. 일본에서 제조되며 4가지 강도(R, SR, S, L)가 있다.

비틀림이 적다. 부드럽고 경량이라 반발력이 뛰어나다. 색은 다채롭다. 녹색, 하늘색, 파란색, 분홍색, 오렌지색, 검은색 등이다.
 

몬스타 샤프트로 스윙 중인 임지유. [사진=WAAP]

아마추어뿐만 아니라 프로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몬스타 샤프트를 사용하는 선수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임희정, 정윤지, 전예성, 박서진, 정희원, 김보아, 김세은, 하민송, 김지영2, 박보겸, 노승희, 유해란, 정지민2, 최혜용, 김희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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