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할까] 몰입도 200%…미스터리·스릴러 OTT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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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1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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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주말,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미스터리·스릴러 장르물들을 소개한다. 차지고 쫀쫀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영화를 톺아본다.
 

[사진=넷플릭스]

 
이렇게 게임이 다시 시작되네요…넷플릭스 '에놀라 홈즈2'
넷플릭스 '에놀라 홈즈 2'는 셜록 홈즈의 막내 여동생이자 날카로운 추리력과 당찬 의지를 가진 에놀라 홈즈가 탐정 사무소를 열고 맡게 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 가득한 모험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여성 탐정에게는 그 누구도 사건을 맡기려 하지 않아 사무소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에놀라 홈즈에게 한 소녀가 사라진 언니를 찾아달라며 찾아온다. 성냥 공장에서 일하던 소녀의 실종 뒤에는 런던의 부패한 공장과 초상류층 사교계 그리고 셜록이 사는 베이커가까지 넘나드는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전편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주역 밀리 바비 브라운이 에노라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위쳐', 영화 '맨 오브 스틸'의 헨리 카빌이 셜록 역을 맡았다. 튜크스베리 자작 역의 루이 파트리지와 '해리 포터' 시리즈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는 헬레나 본햄 카터도 반가운 얼굴을 드러낸다.

[사진=넷플릭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충격 실화 바탕…넷플릭스 영화 '그 남자, 좋은 간호서'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작품이 공개된다. 넷플릭스 영화 '그 남자, 좋은 간호사'는 과도한 업무로 지친 중환자실 간호사 에이미가 새로 온 동료 찰스를 만나고 병원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싱글맘이자 간호사인 에이미는 하루하루 지쳐간다. 육체적, 정신적 한계에 다다른 그녀 앞에 나타난 간호사 찰리는 사려 깊은 모습으로 에이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그러나 그의 등장 후, 환자들이 갑작스럽게 죽어 나가고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찰리를 지목한다. 그를 둘러싼 루머와 의심이 더욱 짙어지는 가운데, 찰리는 에이미의 딸들과도 가까워진다.

영화 '인터스텔라' '미스 슬로운' '마션'의 제시카 차스테인과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대니쉬 걸' '신비한 동물사전'의 에디 레드메인, 두 오스카 수상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단 한순간도 눈 뗄 수 없게 만든다.

[사진=넷플릭스]

 
누구나 살인자가 될 수 있다…넷플릭스 시리즈 '인사이드 맨'
영화 '인사이드 맨'은 살해 혐의로 미국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형수와 영국 어느 작은 마을의 교구 신부 그리고 지하실에 갇힌 수학 교사가 예기치 않게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범죄학자였던 사형수는 교도소 안에서도 사건을 의뢰받곤 한다. 그가 사라진 친구를 찾는 한 영국인 기자를 도우며 네 사람이 한 데 엮인 진실이 드러난다.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큘라'와 드라마 '셜록'을 만들고 영국 아카데미상과 에미상을 수상한 각본가 스티븐 모펏이 넷플릭스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촘촘하게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진=디즈니+]

 
베테랑 형사,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되다…디즈니+ '형사록'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이다.

'나쁜 녀석들' '38 사기동대' '나비렐라' 한동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로 인해 살인 용의자로 몰린 베테랑 형사 '김택록' 역에 이성민이, 금오경찰서 발령 이후 끊이질 않는 사건, 사고 속 진실을 쫓는 신임 수사과장 '국진한' 역엔 진구가, '택록'과 수많은 사건을 함께 해결한 의리파 후배 형사 '이성아' 역은 경수진이, '택록'을 동경해 금오경찰서로 온 낙하산 신입 형사 '손경찬' 역으로는 이학주가 분해 캐릭터 밀착 열연을 선사하며 매회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예고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2편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티빙]

 
극한의 위기 속, 인간의 적나라한 욕망…티빙 '몸값'
티빙 시리즈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바깥세상과의 완전한 단절이 만들어낸 아수라장 속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밟고 밟히는 서바이벌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몸값'은 극한의 위기 속 인간들의 적나라한 욕망을 그린다.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고립된 사람들, 욕망이 들끓던 공간은 한순간 서바이벌의 장으로 변모한다.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는 인물들은 끊임없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치열한 심리 게임이 짜릿하게 펼쳐진다. 극 중 진선규는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 역을 맡았고, 전종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흥정 전문가 '박주영' 역을 맡아 연기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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