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 홀 이글로 상위권 유지한 송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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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리=이동훈 기자
입력 2022-10-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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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타 때려

  • 합계 205타

  • 선두와 2타 차

방향을 읽는 송민혁. [사진=AAC]

송민혁이 11번 홀 이글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송민혁은 29일(현지시간)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AAC) 3라운드에서 이글 1개(11번 홀), 버디 5개(2·3·5·16·17번 홀), 보기 1개(6번 홀), 더블 보기 1개(7번 홀)로 68타(4언더파)를 때렸다.

1라운드 68타, 2라운드 69타(3언더파)에 이어 이날 68타를 더해 205타(11언더파)를 쌓았다.

한 조로 플레이한 호주의 해리슨 크로(203타)와는 2타 차, 전날 선두였던 중국의 진 보(205타)와는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송민혁은 첫 5홀에서 3타를 줄였다. 단숨에 선두로 나섰으나, 6번 홀 보기에 이어 7번 홀 아웃오브바운즈(OB)로 더블 보기를 범했다.

바운스백에 성공한 것은 파5 11번 홀이다. 두 번째 샷이 깃대 근처에 떨어졌고, 짧은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이후 4홀은 파 행진을 했다. 16번 홀과 17번 홀에서는 거푸 버디를 낚았다. 18번 홀에서는 아쉽게 파를 기록했다.
 

어프로치를 시도하는 송민혁. [사진=AAC]

송민혁은 "6·7번 홀 실수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후에 퍼트가 잘 됐다. 11번 홀 이글로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었다. 내일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조로 출발한 조우영은 74타(2오버파), 합계 209타(7언더파) 공동 7위로 밀려났다.

같은 조였던 라차논 찬타나누왓(이하 TK)은 76타(4오버파), 합계 211타(5언더파) 공동 19위로 추락했다.

장유빈은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213타(3언더파)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유현준과 박동진은 나란히 3타를 잃어 각각 공동 36위(216타), 공동 39위(217타)로 하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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