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소식] 양평군 품유기동물보호센터 준공 外

'유기동물 보호, 입양 장려 홍보 사업'

양평군 품유기동물보호센터 준공식[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양평군 품유기동물보호센터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국비 6억원 등 사업비 20억원을 투입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 지상 2층, 연면적 785㎡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 유기동물을 위한 중·대형견 보호실, 진료실, 상담실이, 2층에 소형견 보호실, 사무실, 교육실이 들어섰다.

센터는 앞으로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홍보 사업을 펼친다.

또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모집하고,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견학을 진행한다.

김영태 부군수는 준공식에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양평에서 동물들이 유기되는 일이 없도록 바란다"며 "유기동물을 잘 보듬어 좋은 가정에 입양되고, 유기동물보호센터도 잘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지역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연평균 550두로, 이 가운데 입양되는 비율은 35% 정도다.
 

양평군, 해수부 최우수 선진 자율관리 어업공동체 선정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양평내수면공동체가 해양수산부의 최우수 선진 자율관리 어업공동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기반 구축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0년부터 자율관리 어업공동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내수면공동체는 해수부 자율관리 어업 평가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선정됐다.

양평내수면공동체는 우수한 내수면공동체를 만들고자 2019년부터 양평공동체 상품브랜드인 '어부의 생각'을 만들어 김봉찬 약선요리사와 다슬기장 3종세트 등을 개발했다.

지난 2020년 11월 부산벡스코 국제 수산식품 박람회에서 3일간 500개를 판매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최대 10억원의 특별사업비가 지원됨에 따라 다슬기 자숙 및 탈각 설비시설, 다슬기 강된장 및 비빔장 생산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외래어종을 가공해 애완견, 애완묘 등의 먹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가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의 위상을 높이고, 어업인 스스로가 주체적인 역할을 통해 내수면 생태계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꾸준한 조업 활동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공동체로 성장을 거듭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평군, 공직자 한마음 교육…'소통·화합' 강화

양평군 '1박 2일 공직자 한마음 교육'[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오는 28일까지 공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공직자 한마음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소통콘서트, 세대공감 퀴즈쇼, 아로마 향기테라피,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인문학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전진선 군수는 "공직자와 소통하고 세대를 아우를 수 있었던 뜻깊은 교육"이라며 "그간 코로나19 대응현장, 수해복구 현장 등에서 고생한 공직자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 소통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