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복싱 세계챔피언 최현미와 '세상을 바꾸는 도전'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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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10-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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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선수(왼쪽에서 세번째)가 해솔직업사관학교 학생들과 함께 ‘챔피언니-세상을 바꾸는 도전’ 영상 촬영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26일 국내 유일한 복싱 슈퍼페더급 세계챔피언 최현미 선수와 북한 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인 해솔직업사관학교 학생과의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만남을 담은 '챔피언니-세상을 바꾸는 도전'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세상의 편견에 당당히 맞서며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복싱 국가대표 최현미 선수는 동양 유일의 슈퍼페더급 챔피언으로 22년째 단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는 무패복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9일 10차 방어에 성공하며 통산 20승1무의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11세에 복싱을 시작하여 18세에 WBA 페더급 최연소 세계챔피언이 된 이후 14년째 세계 최장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해솔직업사관학교는 대한민국에 입국한 북한 이탈 청소년들을 위해 설립된 대안학교로 미취학, 미취업으로 사회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북한 이탈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소 3년에서 5년간의 교육과정 동안 진로상담, 적성발굴, 직업 교육을 통한 취업, 나아가 가정을 꾸리는 사회정착에까지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상에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해솔직업사관학교를 방문한 최현미 선수가 학생들의 일일 멘토로 변신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최현미 선수는 세계챔피언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학생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의 멘토로 출연한 최현미 선수는 "대한민국 복싱 국가대표가 되면서 제 왼쪽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뛰었을 때가 챔피언이 되었을 때보다도 더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며 "앞으로도 친구들이 실패에 움츠러들지 않고 용기있게 계속 도전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에 출연한 해솔직업사관학교 김원범 학생은 "최현미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소에 꿈꿔왔던 목표를 향해 더 달려가서 최현미 선수처럼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며 "꿈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Korea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KB금융은 ‘Korea Better' 캠페인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K-Bee 프로젝트'로 꿀벌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고 'K-Bag 프로젝트'로 플로깅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K-Bab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세상의 편견을 깨고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해 도전하는 친구들을 보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다양성의 힘이 더 존중 받고 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행동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공존과 상생을 바탕으로 그룹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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