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시진핑 3기 출범 여진…소폭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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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2-10-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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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지수 0.04%↓·선전성분지수 0.51%↓·창업판지수 0.95%↓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5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28포인트(0.04%) 하락한 2976.2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54.79 포인트(0.51%) 내린 1만639.82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22.29포인트(0.95%) 하락한 2314.55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751억 위안, 486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호텔 관광(2.26%) 유리산업(1.90%), 교통(1.37%), 자동차제조업(1.27%), 조선(1.27%), 기계 산업(1.14%), 전력장비(0.98%), 건축자재(0.94%)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세라믹 산업(-6.09), 의료 기기(-2.42%), 가구 산업(-2.37%), 바이오(-2.25%), 종합산업(-2.05%), 상업 백화점(-1.28%), 석탄업(-0.11), 상수도(-0.07%), 부동산(0.06%), 석유산업(-0.91%), 화학산업(0.88%)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의 하락은 전 거래일과 마찬가지로 '시진핑 3기' 출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3연임을 확정하고 친시장적인 공산주의청년단(청년단) 인사들이 요직에서 밀려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의구심은 커졌다. 공동부유나 도시 봉쇄 위주의 제로 코로나 방역 조치 등 반시장적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다.

특히 과거처럼 중국 IT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를 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진다. 앞서 뉴욕 증시 시장에서는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상위 5개 중국 기업(알리바바, 핀둬둬, 장둥닷컴, 차이나텔레콤, 넷이즈)의 시가총액은 21일과 대비해 521억7000만 달러(약 75조2291억원)나 폭락했다.

대표적 기술 기업인 알리바바와 핀듀오는 뉴욕증시에서 각각 15%, 26% 하락했다. 지난달 중국에 6000호점을 오픈한 스타벅스는 6% 이상 밀리기도 했다.

이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0.6% 하락한 달러당 7.3084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2007년 12월 이후 약 15년 만의 최저치다. 역외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7.3735위안까지 밀리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기준으로 역내 위안화는 달러당 7.30 위안 안팎을, 역외 위안화는 7.33 위안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오후 3시 48분(현지시간) 기준으로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8포인트(0.060%) 오른 1만5189.8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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