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현대차, 3분기 매출 최대치 경신…영업익 1.5조 전년 比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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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10-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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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3분기 사상 최대치이자 분기 최대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차량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1조551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세타2 GDI 엔진’ 관련 품질비용 1조3602억원 반영이 크게 작용했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본사에서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37조7054억원(자동차 29조5536억원, 금융 및 기타 8조1518억원), 영업이익 1조5518억원, 당기순이익 1조4115억원(비지배지분 포함), 판매 102만5008대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30.6% 상승에 영업이익은 3.4%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4.1%다.

통상 3분기는 차량 판매 비수기로 꼽힌다. 그럼에도 현대차의 매출 최대치 경신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과 차량 출고대란 등이 맞물린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 현상이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강달러 현상도 수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3분기 차량 판매량은 102만5008대로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0% 증가했다. 내수시장에서는 지난 7월 출시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를 비롯해 제네시스 ‘G90’ 등 신차 판매가 순풍을 탔으며, ‘그랜저’와 ‘GV80’ 등 고부가가치 차종이 견조한 판매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6만2439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5.9% 늘어난 86만2569대가 팔렸다. 차량용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수급 완화로 생산량이 증가해 미국, 유럽 등에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 호조를 보였다. 특히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인센티브 감소 △환율 효과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상승한 1338원을 기록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1.4%포인트 하락한 80.5%를 나타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장 가동률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판매관리비는 세타 엔진 관련 품질비용 반영에 따른 판매보증비 증가, 신차 마케팅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늘었다.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8%포인트 높아진 15.4%를 기록했다.

한편 3분기 누계 기준(1~9월) 실적은 판매 290만4049대, 매출 104조39억원, 영업이익 6조4605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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