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수도권 ICT기업 투자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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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0-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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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경경자청 10월 20일, 코엑스 ICT네트워킹데이 개최

수도권 ICT 기업 대상 수성알파시티 등 지방 이전 투자유치 물꼬튼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도권 ICT 기업 대표 등 ‘2022 DGFEZ ICT네트워킹데이’라며 인사말을 최삼룡 청장이 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2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수도권 ICT 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DGFEZ ICT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5대 신산업의 하나인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산업과 ICT 산업에 연관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을 발굴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으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소재한 50여 개 ICT기업 대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ICT 네트워킹데이는 전체 2부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행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인센티브 소개,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이전하는 ICT 기업의 이전사례 발표인 주식회사 베이리스 김형준 대표, △지역 정착 성공사례 발표인 우경정보기술 박윤하 대표, △AI 산업 트렌드를 살펴보는 전문가 강연인 카이스트 심현정 교수로 기획함으로써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례발표’뿐만 아니라 정부 등 AI 산업의 ‘정책 동향’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수도권 ICT 기업 간의 ‘만찬’을 통해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수도권 ICT 기업을 수성알파시티 등 지역 내 경제자유구역으로 중점 유치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 지역 내 ICT 클러스터의 확장은 물론 내실까지 챙길 계획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도권 ICT 기업 대표 등 ‘2022 DGFEZ ICT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 자리 잡고 있는 수성알파시티는 올해 8월 말 ‘과기부-대구시 간의 디지털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약’을 발표한 이후 소프트웨어와 ABB 관련 기업들의 입주로 지방 최대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우경정보기술, 이튜, 오픈정보기술 등 매출 100억원대 이상의 ICT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성남시 판교에 있는 베이리스와 서울 서초구에 있는 비즈 데이터와 같은 수도권 유망테크기업들이 잇따라 지역으로 이전을 결정하면서 ICT 및 ABB 산업 관련 기업들이 사업영역을 급속히 넓혀가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내심 이러한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역을 ‘대구의 실리콘밸리’, ‘지역의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복심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삼룡 청장은 “이번에 수도권에 소재한 ICT기업들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최근 ICT와 ABB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성알파시티 등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에 수도권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해서 ‘SW 융합산업의 영남권 디지털 혁신 중심거점’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DGFEZ, 2022 생활소비재 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20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첨단소재 기술‧사업화 지식공유’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20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첨단소재 기술‧사업화 지식공유’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기업, 기관,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첨단소재를 기반으로 한 생활소비재 산업 동향을 교류하고 소재부품산업 응용기술, 해외시장 진출 등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주제발표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과 해외시장 진출인 ASPA 남영호 국장, 플라즈마 건식표면처리 기술 동향 및 소재부품 산업 응용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허성보 박사, 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획 방안인 안동대학교 최용준 교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윤희열 기업유치부장은“이번 세미나를 통해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정착‧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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