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소식] 김동근 의정부시장, 가능동 주민과 대화…현장 소통 강화 外

'캠프 레드클라우드 활용 방안 등 논의…사소한 문제라도 해결하겠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 오른쪽)이 23일 가능동주민센터에서 한 주민의 민원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23일 가능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시장은 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날 현장 시장실을 찾은 주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한편 지역 민원이나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소통과 공감을 끌어냈다.

이 자리에서 캠프 레드클라우드 반환공여지 활용 방안, 교외선 철도 주변 쓰레기 처리, 가로주택 정비사업 및 재개발 혼선 등 가능동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굵직한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김 시장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목소리를 들려주면 사소한 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현장 시장실이 끝난 뒤 이날 제기된 교외선 철도 주변을 찾아 쓰레기 정리와 공원 활용 방안 등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매주 금요일마다 14개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현장 시장실을 운영 중이며, 오는 30일에는 호원1동주민센터에서 주민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의정부시, 문화·예술·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 가운데)과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명예회장(사진 왼쪽), 명유성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이 문화․예술․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한국모델협회와 디자인·패션·뷰티 등 문화·예술·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명유성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 안미려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장, 임주완 한국모델협회장과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협회는 의정부시 문화·예술·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또 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노력한다.

김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식은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디자인·패션·뷰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이륜차 단속 65건 적발…'올해 최다'

이륜차 불법 개조 단속[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야간 도심에서 이륜차의 불법 개조 단속을 벌여 65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보다 20건 더 적발했고, 이는 올해 최다 적발건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의정부동 파발교차로에서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이륜차 불법 개조 행위를 단속한 결과 총 65건을 적발했다.

소음기·안개등 불법 개조 등 불법 튜닝 16건, LED 불법 부착·번호판 고장 등 안전기준 위반 37건, 등록번호판 관리 소홀 4건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시는 이에 대해 형사처벌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이륜차 불법 개조가 증가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함께 매월 불법 이륜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