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효성벤처스 출범…소부장 투자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가림 기자
입력 2022-09-23 16: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효성의 첫 번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효성벤처스'가 공식 출범했다.

효성벤처스는 23일 신기술금융사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효성벤처스는 효성이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CVC다. 효성벤처스는 효성의 핵심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를 추진해 핵심 소재 원천기술의 국산화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다방면의 신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육성해 투자기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애자일(Agile)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애자일 경영은 급속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업을 민첩한 조직으로 만들려는 전략을 말한다. 효성벤처스의 초대 대표이사는 전 효성 전략본부 소속 김철호 부사장이 맡았다. 김 부사장은 일진투자파트너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도이치뱅크 등 투자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효성그룹]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