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식문화 바꾸기’ 캠페인[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민선 8기 들어 MZ세대 직원들의 톡톡 튀는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로 변화하고 있다.

양주시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첫 번째 실천과제로 '회식문화 바꾸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양주시 주니어보드에서 제안했다.

시는 앞서 직장 내 갑질을 예방하고, 세대 간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MZ세대 직원 위주로 주니어보드를 구성했다.

주니어보드는 최근 아이디어 회의를 열어 음주 위주의 회식문화를 즐거운 회식문화로 개선하기 위한 4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대표적인 아이디어는 '소규모 랜덤회식'이다.

기존에는 미리 날짜를 정해 국이나 과, 팀이 단체로 하는 회식이 대부분이었지만, 직원이 제비뽑기 등으로 5명 내외로 조를 이뤄 회식을 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그동안 회식 문화에 불만이 많은 이유로 꼽히는 '상사 중심의 회식', '술을 강제로 권하거나 과도한 음주', '회식참여 강요', '회식일정·장소 일방적 결정' 등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문화회식'도 호평이다.

영화·뮤지컬 관람, 레저스포츠 등 문화생활로 술을 자제하고, 음주 위주의 회식을 대신하자는 것이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점심회식'도 눈길을 끈다.

단합이나 친목 도모를 위해서라지만 폭탄주를 곁들인 부담스러운 저녁 회식 문화를 개선하자는 인식이 민간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높아지는 시기에서 나온 적절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식 시작 전에 마무리 시간을 정하는 '귀가기간 사전예고 회식'도 눈에 띈다.

회식은 1차만 하고, 오후 9시 이전에 끝내자는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은 팀을 꾸려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다음달 31일까지 시 내부행정 게시판에 개선된 회식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인증사진을 제출한 팀에 커피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존중하고 존중받는 양주시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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