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2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환율이 나오고 있다. 환율이 1400원을 넘은 것은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1400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낮은 1405원에 개장했다. 이날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8% 오른 111.287을 기록했으며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0738%p 오른 4.122%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0.1839%p 상승한 3.714%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매파적 FOMC에 따른 위험회피, 미-러 갈등 고조에 따른 유로화 반락 등 여파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FOMC는 올 연말 기준금리 최대치를 4.4%로 설정하고 내년 금리전망 역시 4.6%로 상향조정했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연준 의장이 소프트랜딩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발언한 점도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을 가져와 원화 약세 압력을 지지하고 있고 러시아와 미국이 첨예한 갈등을 보이고 있는 점 또한 유로화 약세 압력을 한층 고조시켜 달러 강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다만 당국 경계심과 실개입 가능성 등은 상단을 제하고 있고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 역시 상승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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