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 공업배수지 증설로 안정적인 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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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2-09-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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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 공업배수지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20일 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내 공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적정 유지 관리를 위해 나운 공업배수지 증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운 공업배수지는 지난 1990년 1만t 1지로 건설돼 일반산업단지 64개 업체에 일 평균 4만3000t의 공업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나운 공업배수지는 1지로 운영됨에 따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문제점이 있어 왔다.
 
특히 배수지 내 찌꺼기 과다 퇴적으로 적기 청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질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입주 업체의 휴업이나 생산 활동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 8월 나운 공업배수지 증설을 포함한 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또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추경예산에 설계용역비를 확보, 오는 10월부터 총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배수지 증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2025년까지 배수지 증설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혁 수도사업소장은 “나운 공업배수지 증설을 통해 일반산업단지 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보다 향상된 수질의 공업 용수를 입주 기업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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