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먼저 2022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종합대책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 기간 동안 12개 분야 362명이 투입된다.
분야별로 보면 총괄상황반, 당직실, 재난상황실, 재난안전관리반, 쓰레기처리 대책반, 교통대책상황반, 도로안전관리반, 생활민원처리반, 생활폐기물대책반, 진료대책반, 산불방지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이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해 추석 전 중점 관리대상인 과일, 농축수산물 등 20개 품목에 대해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등 성수품 물가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시민 소비 촉진을 위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을 확대(11억원)하고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변 도로 주차도 허용할 계획이다.
시는 전통시장 8개소 및 애막골 새벽시장, 신북샘밭장의 부근 500미터 이내 주정차를 허용해(2시간 이내)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시민 소비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시는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 홍보와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응급의료시설 안내 등을 위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하며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내역을 시 보건소에 게시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추석연휴는 물가·금리 인상 등과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인해 다소 침체된 분위기가 형성되었지만 다양한 사건·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 시민들이 안심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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