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식] 진안군, 먹거리계획 정책 포럼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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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8-3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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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민의 먹거리 정책 공감대 형성 위한 논의 '봇물'

[사진=진안군청]

진안군은 31일 군민의 먹거리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진안군 먹거리계획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먹거리 정책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별 발표가 이어졌는데, △건국대 윤병선 교수의 ‘식량위기 시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의의’ △농림축산식품부 박순홍 사무관의 ‘중앙정부의 지역먹거리계획 정책 방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은미 박사의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출을 위한 정책 간 연계 방안’ △커뮤니티 링크협동조합 나영삼 대표의 ‘진안군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핵심 전략 과제’ 등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지역파트너플러스의 정천섭 대표를 좌장으로, 김명갑 진안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송연자 진안군 푸드협의회 정책분과위원, 정영근 전북도청 로컬푸드팀장, 주교종 옥천살림 협동조합 이사장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 먹거리 정책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토론에서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취약계층을 비롯한 군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정책, 베이비부머 세대를 농촌으로 불러들일 중소농 육성 정책 등 지역에 맞는 먹거리 정책의 추진방향에 관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합의를 찾아가는 것에 대한 집중 논의가 펼쳐졌다.

또한, 읍내권 직매장 개설과 도시권 2호 직매장 신설, 공공급식 등을 통한 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 고향세 답례품 및 도시권 공공급식 납품을 통한 관계시장 창출, 먹거리 정책의 실행을 위한 공공형 운영조직의 설립 등 먹거리 정책을 위한 핵심 과제들도 제시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 지역 중소농가에게는 공정한 소득을, 소비자에게 건강한 밥상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 군 실정에 맞는 먹거리 계획의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의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길잡이로 삼고 먹거리 정책을 통해 진안군의 성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진안군 먹거리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한 진안군은 올 연말까지 전 관련 조례 제정 및 먹거리 계획을 공표하고, 진안군 먹거리위원회 구성과 국비예산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먹거리 정책 실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심식당 16개소 추가 지정

[사진=진안군청]

진안군은 위생과 시설관리가 우수한 음식점 16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추가 지정업소는 △진안읍 9개소(진안장터식당, 신전떡볶이, 요리조리&맛깔참죽, 동해루, 소나무회관, 일미리금계찜닭 진안점, 진안한우전문점, 행복한 밥상, 함흥냉면진안면옥) △용담면 5개소(대소해장국, 대박가든, 돼지마을식당, 정일품, 섬바위가든) △상전면 2개소(금강참붕어, 산들엄니밥상) 등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식당 출입구에 안심식당 현판이 부착되고, 식사문화개선 물품(찬기, 집게, 국자, 수저집)이 지원된다. 

또한 민간 포털 및 지도 앱에 위치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안심식당은 개인 접시, 국자 등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실천과제를 실천하는 식당을 가리킨다.  
 
용담호사진문화관, 내년 1월 20일까지 22번째 전시회 개최

[사진=진안군청]

진안 용담호 사진문화관이 9월 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22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주제는 ‘꿈엔들 잊히리요’로 지금은 용담호 안에 잠겨 있는 68개 마을들의 풍경을 담은 흑백사진 25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진안 용담호 사진문화관은 지난 2013년 개관한 이후 실향민에게는 위로를, 관람객들에게는 실향민들의 희생에 감사함과 고향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꾸준하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진안 용담호 사진문화관은 정기 휴무일인 월·화요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찾아가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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