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몽골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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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8-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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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최근 몽골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첫 출하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34개 해외 진출 국가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몽골에서 케이캡을 출시하게 됐다. 몽골에서는 현지 200여개의 약국 체인을 보유한 제약사 모노스 파마가 케이캡의 유통을 맡는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이 몽골 시장에 최초로 출시되는 P-CAB(칼슘경쟁적위산분비 억제제)계열 신약이라는 점에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계열에서 P-CAB계열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가 세대 교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K이노엔의 파트너사인 모노스 파마는 몽골 의약품 매출 1위 제약사다. 케이캡 몽골 출시를 앞두고 지난 6월 몽골 소화기 학회에서 주최한 ‘Mongolian Digestive Disease Week’(몽고 소화기질환 주간) 심포지엄에 참가, 몽골 의료진에게 케이캡의 주요 특징, 적응증, 효과 등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몽골 시장의 경우 2020년까지 최근 10년간 발병 원인 1위가 소화기질환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육류와 술을 즐겨 찾는 문화로 인해 전체 인구 과반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비만이 위식도역류질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향후 몽골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캡은 작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외처방실적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7월까지는 누적 709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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