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9월 7일부터 3차 접종자 입국 전 PCR 검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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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2-08-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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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5일 일본 도쿄 시내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외국에서 일본에 입국할 때 비행기 탑승 72시간 전에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하는 조치를 오는 9월 7일부터 조건부로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서 PCR 검사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현재 하루 입국자 수를 2만 명으로 제한하고, 입국자 전원에게 비행기 탑승 72시간 전에 PCR 검사를 받아 음성 증명서를 지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주요 7개국(G7) 수준으로 원활한 입국이 이뤄지도록 국내외 감염 상황과 요구, 주요국의 물가 조치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루 2만 명으로 입국자 수를 제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검역 체제를 정비해 신속하게 공표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5만 명으로 늘리는 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확진자 격리 기간도 단축해 공표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코로나19를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않고, 최대한 사회 경제 활동과 양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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