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금융‧외환 위기 재발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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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8-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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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 주재…"국내외 거시상황 더 어렵게 전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 농산물수급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최근 무역수지 적자 확대와 환율 급등세 등과 관련해 "금융‧외환의 어떤 위기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또 민생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과거 위기 상황에 비해 우리 경제의 대외 재무 건전성은 많이 개선됐지만 결코 방심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13일 제1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첫 회의에서) 민간 전문가분들과 함께 전망했던 것보다 국내외 거시상황이 조금 더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고, 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가격의 증가로 무역수지 적자도 확대폭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은 다소 안정되고 있다"면서도 "러시아의 대유럽 가스 공급 축소로 글로벌 요인에 의한 인플레이션 문제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응한 주요국 금리 인상의 폭과 그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6월 비상경제 체제로 전환하고, 매주 제가 직접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민생 현안을 하나씩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간에서 최재영 국제금융센터원장, 조상현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센터장,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황민성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 손양훈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대통령실은 최상목 경제수석과 김병환 경제금융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외환시장 안정 △수출 확대와 무역수지 개선 △물가‧민생 안정 등 당면 현안과 리스크 대응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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