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수해 복구 위해 '긴급 구호' 펀딩 등 지원

 

[사진=와디즈]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수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모금액 전액을 기부하는 ‘긴급구호 펀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후원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공유만 해도 1건당 와디즈가 2022원을 추가 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인 펀딩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와디즈는 구호 펀딩과는 별개로 피해 입은 메이커의 직접 지원을 위해 플랫폼 중개 수수료를 면제한다. 면제 대상은 펀딩을 준비 혹은 진행 중인 농작물, 벌꿀, 달걀, 축산 분야 약 100여 팀이다.

이 중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은 메이커에게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플랫폼 중개 수수료를 면제해 줄 계획이다. 만일 불가피하게 프로젝트를 취소할 경우 취소 위약벌 및 펀딩금 반환 수수료를 면제한다.

와디즈 관계자는 “많은 이들의 공감과 사진 제보 등을 통해 긴급구호 펀딩을 즉시 오픈할 수 있었다”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연대해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과 가족의 일상을 되찾는 일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