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고위험군 모니터링 폐지...개별 전화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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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차우열 기자
입력 2022-08-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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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스톱 진료기관 확충 등에 집중

행저안내 센터 모습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3일 코로나19 집중·일반 관리군 구분을 비롯해 고위험군의 모니터링이 폐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 줄이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모니터링 대상이었던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는 코로나 확진 시 개별전화로 역학조사를 하고 원스톱진료기관과 의료상담센터,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을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소장을 비롯해 의사협회장, 약사협회장, 협력의료기관 등이 함께하는 ‘의료대응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부터 처방,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진료기관 및 처방약국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가 확보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총 131개이며 자율입원의료기관 8개, 호흡기환자진료센터 174개, 대면진료 가능 의료기관 149개,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161개가 재택치료자의 진료를 보다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먹는 치료제 처방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에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5개소에서 추가로 12개를 지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맞서 행정안내센터 및 재택응급팀도 기존 14명에서 20명으로 증원했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현재 코로나19 중증화율이 낮고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신속한 처방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집중관리군이 폐지된 것”이라며, “의료기관과 더 긴밀히 협조해 누구나 쉽게 검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리꾼 이희문 '놈놈, 허송세월의 HIP한 민요' 공연
 
 

경기소리꾼 이희문의 <오방神과 OBSG> 공연 포스터 [사진=화성시문화재단]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경기소리꾼 이희문의 '오방神과 OBSG'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재단에 따르면 경기소리꾼 이희문은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업을 해왔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조선의 아이돌 ‘놈놈’과 노선택이 이끄는 ‘밴드 허송세월’이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민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방神과 OBSG는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오방신으로 분하여 중생(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 찬 속세를 탈출하는 ‘사바세계 탈출기’를 그린다. OBSG의 대표 타이틀곡인 ‘허송세월말어라’를 비롯해 ‘나리소사’, ‘어랑브루지’ 등 다양한 스타일을 민요에 접목한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전통 on stage’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후 우리나라 서정시를 활용한 음악극인 <시인의 나라>를 오는 9월 18일 누림아트홀에서 연이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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