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호수도서관 밤 10시까지 문 연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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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7-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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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 아동 지원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 청계동 초복 맞아 관내 어르신 보양식도 대접

[사진=의왕시]

경기 의왕관가가 지역에서 일어난 새로운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해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백운밸리 지역 내 독서환경 구축을 위해 백운커뮤니티센터 4층에 조성한 백운호수도서관을 오는 19~22시까지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5월 문을 연 백운호수도서관은 화~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왔으나 평일 야간과 일요일에도 운영해달라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시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자 오는 19일부터 평일 운영시간을 기존 9시부터 오후 6시에서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8월 중 청소년과 취업준비생들이 독서·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좌석을 추가 설치하고, 주말 운영방식도 현재 토요일 운영에서 토·일요일 모두 운영하는 것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도서관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청소년이나 직장인 등 낮 시간에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의왕시]

이어 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아동의 급식 지원을 위한 2022년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도 개최했다.
 
이날 아동급식위원회는 주용훈 위원장을 비롯, 시 관계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급식지원센터 등 총 9명의 아동급식위원이 참석해 2022년 여름방학부터 하반기까지 급식제공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470명의 아동을 급식지원 대상자로 조사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 급식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심의를 진행해 지원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아동은 여름방학 기간과 하반기 학기 중 급식지원을 받게 되며, 평일 중식과 주말·공휴일은 G-드림카드를 거쳐 지원받고, 석식은 도시락 배달 또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사진=의왕시]

이와 함께 청계동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 상인회가 초복을 맞아 동네어르신들께 보양식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 상인회 주관하에 이뤄졌다.

청계맑은숲 먹거리마을은 청계동에 위치한 대표 먹거리 마을로, 청계사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위치해 있으며, 최근 맛집과 특색 있는 카페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한경숙 청계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상인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과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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