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4차 예방접종 독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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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7-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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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현·별양·문원동, 삼계탕 준비에 취약계층 등에 전달

과천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과천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4차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갈현·별양·문원동이 초복을 맞아 건강한 여름나기 기원 복달임 행사를 갖는 등 과천관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여름철 국내·외 휴가객 증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효과 감소 등으로 코로나19의 여름철 재유행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50대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에도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기존 4차 접종대상은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원·입소·종사자였으나,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높아지면서 오는 18일부터 50대 이상의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까지 접종 대상자가 확대됐다.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해외 출국,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을 때는 3차접종 후 3개월(90일) 이후에도 가능하다.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며, 4차 예방접종 대상자는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관내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약한 뒤,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김향희 보건소장은 “50세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확대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을 통해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사진=과천시]

또, 갈현·별양·문원동이 지난 15일 관내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등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져 시선을 끈다.

신계용 과천시장도 각 동 행사장을 돌며 이웃을 위해 행사를 준비해 준 주민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갈현동 새마을부녀회는 직접 만든 삼계탕을 래미안슈르 경로당 등 4곳의 150여 명 어르신께 전달했다. 

문원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지역 내 취약계층 120가구를 위해 삼계탕을 준비했다.

삼계탕은 문원동 새마을부녀회원과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 문원행복마을지킴이 등 20여 명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별양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삼계탕 200인분을 준비해 지역 독거노인 120가구와 환경미화원, 별양동 지구대 등에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이아랑 갈현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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