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각 알리는 커뮤니티 필요"…의정부지역 시민단체, '의정부플랫폼 300'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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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2-07-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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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중도·보수 생각 공유…의정부 정치문화 바꾸는 전환점 만들 것"

경기 의정부지역 시민단체들이 지역 현안이나 이슈를 투표로 시민의 생각을 알리는 여론조사 플랫폼 커뮤니티 '의정부플랫폼 300'을 만든다. 사진 왼쪽부터 도시플랫폼 정책공감 임진홍 대표, 시민공감 고재은 대표, 경기북부공론포럼 김윤용 대표[사진=도시플랫폼 정책공감]

경기 의정부지역 시민단체들이 지역 주요 현안과 이슈를 투표로 시민의 생각을 알리는 여론조사 플랫폼 커뮤니티를 만든다.

도시플랫폼 정책공감은 11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시민의 뜻을 명확히 공유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의정부플랫폼 300'을 만들어 의정부의 정치문화를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플랫폼 300'을 만드는데 시민공감과 경기북부공론포럼이 동참한다.

임진홍 도시플랫폼 정책공감 대표는 "'의정부플랫폼 300'은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이 모인 단체인 종전의 시민단체와는 달리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각자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비대면 커뮤니티 모임"이라고 전했다.

특히 "공신력을 갖추고 이념 편향성을 방지하고자 진보, 중도, 보수 그룹의 여론조사를 별도로 진행해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정부플랫폼 300'은 초기 모집 인원 3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인원 제한은 두지 않았다.

300명 기준으로 5% 이상 회원을 모집한 회원은 누구나 운영위원이 될 수 있다.

또 운영위원의 25%가 추천할 경우 누구든지 대표에 취임할 수 있다.

회원의 경우 지역 현안이나 이슈에 대한 투표를 제안할 수 있으며, 운영진 역시 투표를 통해 제안 내용을 승인하는 형식의 비대면 무기명 투표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투표 결과는 매주 SNS 등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11일 발기인 모집을 시작하고, 모집이 완료되면 정관 승인 등을 거쳐 회원 모집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임 대표는 "사람 중심의 문화운동을 주도하는 시민공감과 전문가 중심의 공론 활성화를 주도하는 경기북부공론포럼이 참여해 성공적인 여론조사 플랫폼 커뮤니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들을 표현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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