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 23년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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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차우열 기자
입력 2022-07-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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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17호 주택 공급… 2026년 준공 예정

  •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통해 ESG 경영실천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조감도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이하 광명학온지구)의 지구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 4000㎡ 부지에 주택 4317호 규모로 서민 주거안정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 등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아울러 공공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고 전체면적의 약 11%(약 7만 2000㎡)가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계획되어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GH는 올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3년 조성공사 착공, 2026년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광명학온지구 중심에 서울(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 학온역이 신설돼 2026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학온역 중심으로 문화공원을 보행중심 특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단지 내 어디든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전형수 GH부사장(사장직무대행)은 “광명학온지구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수도권 남부의 핵심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 과제 공모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22년 GH 민간협력기술개발사업'과제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중소기업에 개발비를 지원해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개발된 우수기술을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용해 판로확보까지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대상은 도시개발 및 주택건설 분야에서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제품이며 응모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정해 제안하는 ‘기업제안 과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선정기업은 사업비(직접비의 70%, 최대 7000만원)를 지원 받게 되며 사업완료 후 최종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술에 대해서는 시험시공을 위한 현장지원 등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도 받게 될 예정이다.
 
GH는 내달 19일까지 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기술개발의 필요성, 사업화 가능성, 현장 적용성, 사업비(직접비) 적정성 등을 평가해 선정과제를 9월 중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GH는 지난 2015년부터 약 10개 업체와 민간협력 기술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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