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ESG 경영 박차… 회계법인과 ESG 경영체계 구축 로드맵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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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06-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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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콤]


코스콤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ESG 경영체계 구축 로드맵을 함께 수립할 회계법인을 선정한다.

코스콤은 29일 국내외 유수 회계법인 등에서 컨설팅을 받아 ESG 경영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체적인 ESG 경영 환경 구축에 앞서 회계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사내에 ESG를 이식하려는 행보다.

이를 위해 코스콤은 경쟁 입찰을 통해 ESG 컨설팅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체계적인 ESG 프로젝트 방법론과 금융·자본시장 분야 ESG 컨설팅 레퍼런스 보유 여부 등을 고려한다. 최종 선정은 다음 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된 컨설팅 업체는 코스콤에 대해 현황 진단과 전략체계 구축 등 본격적인 ESG 정밀 컨설팅을 실시한다. 코스콤은 진단을 거쳐 컨설팅 업체와 함께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코스콤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까닭은 최근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증대되며 금융과 IT 분야에서도 ESG 내재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새 정부 출범과 함께 ESG 관련 사항이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는 등 ESG 경영은 국내 기업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코스콤은 ESG 컨설팅 업체 선정 외에도 내부적으로 별도로 컨설팅 대응반을 구성한다.

권형우 코스콤 전무이사는 "ESG는 국내외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이에 발맞춰 코스콤도 ESG 경영을 올해 주요 전략과제로 삼고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사옥을 ESG에 입각해 리모델링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어린이집과 구내식당, 옥상정원을 새롭게 구성해 층마다 개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한 폰 부스 설치 등 직원 복지 향상에 주력했다. 또한 환경미화원 등 휴게공간을 지하가 아닌 지상 4층에 배치해 사회적 약자 배려에도 초점을 맞췄다. 또 5월에는 독거 어르신과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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