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강력한 자위력, 절대적인 힘' 강조...7차 핵실험 승인한 듯

북한이 최근 '강대강 정면승부' 대외기조를 천명한 가운데 6‧25 전쟁 72주년을 맞아 반미투쟁을 선동하며 결사 의지를 다지는 군중집회를 5년 만에 재개했다. 조선중앙TV는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 모임이 평양시 청년공원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된 2018년 이후 5년 만에 6·25 반미(反美) 군중집회를 개최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쟁 억제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중대 문제'를 승인했다. 이에 김 위원장이 '7차 핵실험'을 최종 승인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근로자와 청년 대학생 등이 전날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교양마당에 모여 미국을 규탄하는 군중집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참석자들은 "만약 미제가 1950년대의 쓰라린 참패를 망각하고 또다시 우리 공화국을 감히 건드리려 한다면 다지고 다져온 불가항력의 물리적 수단들을 총발동하여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 주재하에 21∼23일 사흘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개최됐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군이 당 중앙의 군 건설사상과 군사전략적 기도를 받들고 들고일어나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강력한 자위력을 만반으로 다져야 한다"며 "조선인민군의 절대적 힘과 군사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북한은 '핵실험'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중대 문제' 승인 사실을 공개하고, 김 위원장이 '강력한 자위력', '절대적 힘' 등을 직접 언급한 것은 곧 핵실험을 감행하겠다는 예고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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