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청라호수공원 조경수목 특별관리 대책 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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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6-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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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간별 물주기·관수차량 및 인력배치

  • 아트센터인천, '유자 왕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 한국뉴욕주립대 개교 10주년…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청라호수공원의 조경 수목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조경수목 특별관리 대책 추진에 따라 청라호수공원에 구간별 물주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공원의 나무들이 말라죽지 않도록 관수 전담 차량과 인력을 배치하고 차양막 및 물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수 작업 실시 등 수목 생육 관리를 통해 가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 임상균 과장은 “공원 수목 물주기 등 세심한 관리를 통해 청라호수공원 조경수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트센터인천, '유자 왕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손꼽히는 클래식 음악 전용홀로 명성을 쌓고 있는 아트센터인천이 두 개의 대표 공연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부터 아트센터인천의 주요 시리즈 중 하나로 자리한 '토요 스테이지: 슈트라우스 스트레스 II(6.18)'와 앙상블&리사이틀 시리즈 '유자 왕 피아노 리사이틀(6.21)'이 준비되어 있다.
 
탁월한 통찰력과 기획력을 갖춘 최수열의 지휘와 문화예술 전반에 해박한 김성현 기자의 진행, 이들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고정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토요 스테이지'에서는 2022년의 주제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로 정하고 슈트라우스의 주옥같은 명곡들과 동시대 작곡가들의 대표곡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오는 18일 공연에서는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54,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b단조, TH.42, 그리고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 Op.20, TrV 156을 연주한다.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는 슈만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낭만주의 정점에 있는 곡으로 평가받는 곡이며 초연은 아내 클라라 슈만이 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돈 후안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첫 교향시로 이상적인 여인을 찾아 헤매는 돈 후안의 희망과 좌절, 영웅적 승리 등이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이 그리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 함께할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활기차고 폭발적인 연주, 거침없는 음악적 행보로 리사이틀, 실내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슈만에 대한 애정은 각별해 독주 프로그램에서 슈만을 자주 연주하기도 했다.

각기 다른 위치에서 한층 원숙한 음악적 완성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지휘자 최수열, 피아니스트 박종해, 그리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낼 슈만 피아노 협주곡, 그리고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은 각 작곡가가 추구하고자 한 음악세계의 진수를 전해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또 하나의 기대되는 공연은 유자 왕 피아노 리사이틀(6.21)로 유자 왕이 국내에서 갖는 첫 리사이틀 투어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유자 왕은 미모와 실력, 패션, 무대 장악력까지 두루 갖춘 피아니스트로 초절정 기교는 물론 음악적 통찰력, 신선한 해석,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사이먼 래틀 지휘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수록 음반은 그래미상 ‘최고의 클래식 독주’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2017년에는 뮤지컬 아메리카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21일 아트센터인천 연주에서는 쇤베르크의 피아노 모음곡,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8번, 리게티의 에튀드, 카푸스틴의 전주곡 등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기 공연에 대한 상세 내용 확인과 예매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티켓, 엔티켓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아트센터인천으로 하면 된다.  
한국뉴욕주립대 개교 10주년…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우리나라 최초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가진 최초의 미국 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심포지움, 총장 취임식, 졸업생과의 만남, VIP 라운드테이블 토의 및 패션쇼 등이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오는 15~16일 양일간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움은 오명 명예총장, 샤디 샌드빅 미국 뉴욕주립대(SUNY) 총괄부총장,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아써 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의 축사와 환영사로 시작된다.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총장, 로버트 매츠 조지메이슨대학교 총장, 그레고리 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로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역사와 비전’라는 주제로 김춘호 명예총장과 이민 카오 박사가, ‘공학과 패션: 협력과 상승작용의 미래’라는 주제로 존 링턴 SBU 공대 학장과 새넌 마허 FIT 학장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고등교육, 지속가능발전, 산학협력, 기술의 미래 등을 다루는 5개의 전문분과에 산학연 전문가 23명의 연사가 발표를 하게 된다.
 
15일 오후에 열리는 졸업생과의 만남 행사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Tren:Be 및 SSENSE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직접 출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육의 장점과 직장생활과의 관계 등에 대해 재학생들과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눈다.

16일 오전에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토의는 다니엘 링컨 SUNY 총괄 부총장 등 미국 뉴욕캠퍼스 참가자와 안도현 인천경제청 과장 등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17일 저녁 8시에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패션쇼 '2002 인천 패션 페스타 ‘The Runway’'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여행길이 닫혀 있었던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패션을 통해 세계여행을 가는 듯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패션쇼에는 약 2000명 정도의 관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착순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이밖에 16일 저녁에는 10주년 축하 공식만찬, 17일 오전에는 3대 아써리 총장 취임식, 17일 오후에는 2022년도 봄학기 졸업식이 거행된다.
 
지난 2012년 3월에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는 대학원생 33명으로 시작해 봄학기 현재 스토니브룩대학교(SBU)의 5개 학과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2개 학과에 129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로 지난 2012년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SBU)를 시작으로 2017년 가을학기에 세계적 명문 패션 교육기관인 FIT를 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 및 학위를 제공하며 졸업생은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 또는 FIT 학위를 받으며 이미 졸업생들은 구글, 메타 아마존, 삼성, 엘지 등 유수한 글로벌 기업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SBU는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통계학, 기계공학과, 경영학과 등 5개, FIT는 패션디자인학과와 패션경영학과 등 2개, 모두 7개가 있고, 올해 가을학기부터는 전기컴퓨터공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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