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기업 신용 A등급 획득…단일 저축은행 최초

[사진=아주경제 DB]

SBI저축은행이 기업 신용 A등급을 획득했다. 비 지주 계열 단일 저축은행 중에는 최초 사례다.

SBI저축은행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이 과거 A- 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11일 밝혔다.
 
여기에는 중금리대출 확장을 앞세워 저축은행 업계 최상위 시장 지위를 확보한 점이 긍정 작용했다. 신용평가시스템 역시 타 업체 대비 고도화됐고, 손실 완충 능력, 자본 적정성 등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SBI저축은행은 작년 말 기준 자기자본 1조5000억원, BIS자본비율 14.7%, 총자산 13조2000원, 고정이하여신비율 2.7% 등을 기록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업신용등급 ‘A’ 획득은 업계 1위 저축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사회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