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9일 홍콩 증시가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 본토 증시와 일본 증시는 엇갈렸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684.22포인트(2.53%) 하락한 2만6319.34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37.52포인트(1.96%) 내린 1878.39로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해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도쿄 증시에서도 매도세가 우세했다. 또 중국 봉쇄 장기화, 우크라이나 정세도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09%) 상승한 3004.14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30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막판에 가까스로 회복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44.25포인트(0.41%) 하락한 1만765.6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16.90포인트(0.75%) 하락한 2228.07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것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수도 베이징시에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베이징시는 연일 봉쇄 지역을 확대하며 방역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지난달 22일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감염자 수는 700명을 넘어섰다. 실제 9일 0시 기준 베이징에서 신규 본토 확진자가 33명, 무증상 감염자가 16명 나왔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4월 수출입 지표가 둔화세를 보인 점도 증시를 끌어내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로 공급망 위기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4월 수출 증가폭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만 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9.28포인트(2.19%) 하락한 1만6048.92로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홍콩 증시는 이날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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