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창원대, '2022 Spring fringe Concert'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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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연진 기자
입력 2022-04-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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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는 오는 5월 3일 부터 14일까지 대학 캠퍼스에서 ‘2022년 CWNU Spring fringe Concert’를 개최한다[사진=창원대학교]

2년간 멈췄던 대면 수업과 축제 등으로 대학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창원대학교는 오는 5월 3일부터 14일까지 대학 캠퍼스에서 ‘2022년 CWNU Spring fringe Concert’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원대 야외 스터디카페 중 한 곳인 사림폭포 ‘쏠마루’와 제2학생회관(사림관) 앞 사림광장, 학생생활관 앞 연못 청운지(靑雲池) 등 캠퍼스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Spring fringe Concert’는 창원대 예술대학 음악과 학생 및 청년예술인, 창원대 춤 동아리와 노래 동아리 학생들, 지역에서 활동하는 버스커 등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경남지역 유일한 예술대학인 창원대 예술대학의 음악과 학생들이 선보이는 클래식을 비롯해 인디밴드, 힙합, K-pop, 댄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으로 공연이 펼쳐져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프린지 콘서트로 주목받고 있다.
◆창원대 인권센터, 학생 '인권지킴이' 발대식 개최

29일 창원대 동백관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창원대 인권센터 이장희 센터장과 연구원, 제1기 인권지킴이 학생들이 참석했다. [사진=창원대학교]

창원대학교 인권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제2기 인권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29일 창원대 동백관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창원대 인권센터 이장희 센터장과 연구원, 제1기 인권지킴이 학생들이 참석했다. 

창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추진된 인권지킴이 학생들은 인권에 대한 학내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체험과 연대에 중점을 둔 인권침해 예방 카드뉴스 제작과 인권 관련 실시간 미디어 모니터링 및 공유, 인권탐구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대, 단과대학 내 스터디카페 캔디존(CAN-D Zone) ‘호응’

캔디존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의 공간 속에 전자학습기기 충전 등이 가능한 1인석과 다인석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학생중심 자율학습공간과 팀플, 세미나, 그룹스터디, 휴식, 여가 등의 기능이 공존하는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 콘셉트로 조성됐다.[사진=창원대학교]

창원대학교는 각 단과대학 내 스터디카페인 '캔디존(CAN-D Zone)'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캔디존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개가 새롭게 들어서는 등 총 10개가 구축됐다. 캔디존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의 공간 속에 전자학습기기 충전 등이 가능한 1인석과 다인석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학생중심 자율학습공간과 팀플, 세미나, 그룹스터디, 휴식, 여가 등의 기능이 공존하는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 콘셉트로 조성됐다.

‘CAN-D Zone’은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으로, ‘CAN Discover your dream, CAN Develop yourself, CAN Design your life’를 함의하고 있다. 
◆ 창원대, 일본군 ‘위안부’ 민간기록물 조사·전시(경상지역)사업 선정

[그래픽 =박연진 기자]

창원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이하 '센터')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관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민간기록물 조사·전시(경상지역)'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상도 지역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그들을 지원했던 시민단체 및 활동가들과 관련된 민간기록물을 수집·조사·전시하는 것으로, 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총사업비 1억123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조사 및 전시 분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일본군 ‘위안부’ 지원을 위해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했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구술 조사사업이다. 센터는 지난해 창원, 진주, 통영, 남해, 대구 지역에 관한 1차 구술조사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이달 자료 이전 후 새롭게 전시를 재구성할 예정인 ‘민족과 여성 역사관(부산시 수영구)’의 ‘부산종군위안부 및 여자정신대공식사죄 청구사건’, 즉 소위 관부재판 관련 기록물을 포함한 주요 전시자료를 이관받아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상도 지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에 대한 전시를 기획해 선보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이다. 이 조사사업을 통해 역사적으로 재평가를 받게 될 ‘민족과 여성 역사관’의 자료는 이후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재이관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사업은 책임연구원을 맡은 창원대 신동규(사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공동연구원으로 문경희(국제관계학과), 이정은(사회학과),김민정(유아교육과), 마치다 타카시(일어일문학과) 교수를 비롯해 창원대박물관 김주용, 고은영, 박진현 학예사 등이 참여하며, 계명대와 경상국립대 소속 연구자들과 협업할 방침이다.
◆창원대박물관, 정부지원사업 4건 잇달아 선정

창원대박물관 내부전경 사진[사진=창원대박물관]

창원대학교 창원대학교박물관이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교육과 전시에 각 1건씩 선정되고, 문화재청 주관 ‘매장문화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주관 ‘경남 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 도서 발간 협력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정부지원 문화재 관련 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인 ‘우리 동네 대학박물관, 1교시’ 프로그램은 2021년도에 창원대학교박물관, 경기대학교소성박물관, 고려대학교박물관 등 3개 대학이 연합해 실시했다. 

각 대학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창원대 학생들은 경남과 창원지역의 문화재 및 인물을 신선한 시각으로 초-중등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그 결과 초-중학교 30개 학급, 총 1700여 명이 온라인 비대면 교육에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선정됐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경남 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 도서 발간 협력 사업’에도 선정돼 창원지역의 성곽유적에 대한 조사 및 연구 성과를 ‘창원의 성곽과 봉수’ 도록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대박물관은 2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시실 운영 및 박물관대학, 문화유산답사 등의 사회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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