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 주가 12%↑…"이재명도 '유퀴즈' 출연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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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4-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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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범양건영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범양건영은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20원 (12.24%) 오른 6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근무했던 김모 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CJ ENM와 윤석열 당선인 측은 '검사 정권 줄서기' 의혹과 외압 논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윤 당선인의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 논란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상임고문의  방송 출연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기억이 떠올라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에는 정치인 출연에 대한 엄정한 원칙으로 이해했으나, 상대에 따라 고무줄처럼 움직이는 잣대를 보니 줄서기라는 다른 원칙이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이재명 고문이 경기도지사였을 때부터 대선 후보 때까지, CJ ENM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실무부서와 함께 경기도정과 관련된 공직자와 이재명 후보의 출연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히고 제작진과 미팅을 추진했지만 미팅은 이뤄지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달받은 거절 사유는  '프로그램 진행자가 본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정치인 출연을 극도로 조심스러워한다'라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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