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50년 미래의 토대 위해 국회의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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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4-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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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정치에서 비켜나 지역 행정에 전념하겠다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되어 수성구을 선거구 국회의원을 사퇴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사진=홍준표의원실]

대구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은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지 2년만인 4월 26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지난 4월 23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대구, 강원, 제주 광역단체장과 특례시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는 홍준표 의원을 확정하였다.
 
이에 홍 의원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여준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함께 달려온 김재원, 유영하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힌 바가 있다.
 
홍준표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국민과 지역구민들께 송구하다”라며, “이제 중앙정치에서 비켜나 지역 행정에 집중하고 대구의 영광과 번영을 위한 5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 수성구는 2년 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떠돌 때 저를 당선시켜준 고마운 곳”이라며 수성을 지역에 대한 약속은 대구시장이 되어서도 직접 챙기고 더 크게 보답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실제 수성구의 ‘지구 단위 통개발’ 공약은 대구시장 후보 공약에 그대로 반영되었고, 수성 지역을 종단하는 수성 남부선 모노레일 신설도 시장 공약에 반영되어 있다.
 
이번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함께 참여한 김재원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탈락 후 “대구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본인의 부족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비록 경선에 패배했지만, 그간 분에 넘치는 사랑과 격려를 받았다. 그 은혜는 잊지 않고 꼭 갚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지난 4월 25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본인과 관련된 기사는 사실이 아니며, 대구시장 후보 경선 패배 후 사무소를 마련한다든가, 중‧남구 당협위원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보도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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