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첫날 중국 인기 게임 1위...'판호 장벽' 뚫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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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4-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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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앱스토어, 탭탭 등 주요 앱 장터에서 인기 순위 1위 기록

  • 현지 맞춤형 캐릭터와 특화 콘텐츠로 중국 게이머 사로잡아

검은사막 모바일이 4월 26일 중국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이 오픈 베타 첫날 중국 애플 앱스토어와 텐센트 앱 장터 탭탭에서 각각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 출시를 맡았다. 펄어비스는 3번의 기술 테스트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 이용자가 선정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 탭탭 예약 순위 등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펄어비스는 중국 시장에 맞춘 콘텐츠도 선보인다.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규 캐릭터 '행자'는 중국 고전 소설 등장인물 '손오공'을 모티브로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곤봉을 사용하며 구름을 타고 순식간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거나 분신술을 쓸 수 있다. 이 밖에 신규 던전 '아토르의 시련', 중국풍 반려동물 등 현지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최서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총괄 디렉터는 "중국이라는 큰 시장에서 성공한 한국 게임들이 대부분 PC 기반임에 반해 모바일 게임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많은 중국 게이머가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 서비스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원작 게임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구현한 다중 사용자 역할 수행 게임(MMORPG)이다. 글로벌 누적 설치 수는 3600만건을 넘어섰다. 펄어비스 자체 게임엔진으로 만든 수준 높은 그래픽, 액션성을 극대화한 타격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2019 타이베이 게임쇼 모바일 부문 10대 인기상, 구글 베스트 오브 2020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판호)는 2021년 6월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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