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경산시 생생문화재사업,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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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2-04-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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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 체험

[2022년 경산시 생생문화재사업,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운영(사진은 압독국 지배층의 무덤과 부장품).[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국가지정문화재인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을 중심으로 2022년 생생문화재사업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낸 문화프로그램이다. 경산시는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사적)을 중심으로 압독국 문화유산을 메타버스 환경을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난해에 이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2022년 생생문화재사업은 '도전! 압독국 마인크래프트로 상상하기', '압량 문화 탐방대 압독과 임당유적을 만나다',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임당유적 유물찾기', '압독, 세상을 품다. 랜선 콘서트',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대표 프로그램인 ‘도전! 압독국 마인크래프트로 상상하기’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압독국 문화유산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의 프로그램으로 ‘내가 상상하는 압독국은……?’ 이라는 주제로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가상으로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을 경산시 대표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건립될 임당유적전시관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 여행과 가족 단위 소규모 여행, 교육이 있는 관광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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