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기업 메타버스 전환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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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4-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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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솔루션 통합해 사용자 경험 개선 지원

  •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전반에 3D·몰입형 콘텐츠 제작 기능 강화

AR 제작도구 어도비 에어로[사진=어도비]

어도비가 기업의 메타버스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협업과 향후 투자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어도비는 현재 몰입형 3D 경험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디지털 경험을 위해 제공 중인 기술을 바탕으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를 통합해 3D 콘텐츠 제작과 개인화를 위한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에 제공 중이다.

특히 기업을 위한 '메타버스 플레이북(Metaverse Playbook)'을 발표하고, 출시 예정인 서브스턴스 3D 모델러(Substance 3D Modeler), 증강현실(AR) 기반 쇼핑 도구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아마존, 코카콜라, 에픽게임즈, 나스카, 엔비디아 등과 진행 중인 협업 사례도 공개했다.

어도비 서브스턴스 3D와 어도비 에어로 등 콘텐츠 제작 도구는 게임, 전자상거래, 교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몰입형 콘텐츠 제작에 쓰인다. 특히 가상 사진 촬영 등의 3D 디자인 워크플로우를 활용하며,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 중이다.

또한 어도비는 수천개 기업의 디지털 매장과 전자상거래 경험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어도비의 전문성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간 통합으로 기업은 가상 세계에서 소비자가 가상의 제품과 실제 제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메타버스 구현과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자신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만들도록 지원하고, 어떤 채널을 이용하든 일관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스콧 벨스키(Scott Belsky) 어도비 수석 부사장은 "성공적인 메타버스와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인화된 반응형 콘텐츠가 요구된다"며 "메타버스를 선도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지금 바로 3D와 몰입형 콘텐츠 제작에 돌입해야 한다. 이는 미래를 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은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 전자상거래의 자산을 더욱 빠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 
 
몰입형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마케팅 도구 통합...소비자 경험 개선한다
소비자가 가상 세계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몰입형 경험으로 구성된 메타버스는 일, 게임, 전자상거래, 로봇공학, 자율주행차 훈련, 기후변화 연구 등 광범위한 공유 경험을 포함해 차세대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어도비는 3D·몰입형 콘텐츠 제작 도구를 어도비 어도비 커머스,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애널리틱스, 타깃 등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에 포함된 마케팅 도구와 통합한다고 밝혔다.

아닐 차크라바티(Anil Chakravarthy) 어도비 디지털 경험 사업부문 사장은 "웹 발전에 따라 전자상거래, 다중 사용자 기능, 메타버스 등 데이터 기반 몰입형 경험에 대한 수요는 이전보다 더 커질 것"이라며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이 같은 개인화된 몰입형 경험을 구축하려는 기업에게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도비는 메타버스 플레이북을 통해 기업이 메타버스 전환을 앞당기는데 필요한 핵심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이 3D·몰입형 환경 요구사항에 맞춰 마케팅 제작과 제품 디자인을 간소화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말에는 서브스턴스 3D 모델러 앱 발표와 함께 서브스턴스 3D 제품군을 확장하며, 일러스트레이터와 애프터 이펙트를 통합해 통해 3D 작업을 위한 콘텐츠, 효과, 기능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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