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본격 준비, 지역경제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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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2-04-2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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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조선소 내년 1월 재가동, 공장 수리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본격 준비 나서

  •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 등 새정부 대선공약 연계 시너지 효과 기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식[사진=군산시]

조선업 장기불황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오는 2023년 1월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2017년 이후 약 4년 7개월 만이다.
 
군산시는 지난 2월 24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와 고용노동부, 현대중공업, 전라북도와 함께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재가동 준비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기, 가스 연결 등 공장수리 작업을 현재 진행 중에 있고, 4월 중 사내협력사 모집 완료 및 군산조선소 본사 직원 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재가동 지원을 위해 5월 중 전라북도와 함께 600여명의 교육훈련생을 모집해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지원에 나서고 협력사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현대중공업 재가동 정상화까지 협력사에 물류비 지원 및 고용보조금, 복지후생, 노선버스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제 군산조선소가 재가동됨에 따라 내년부터 블록 제작을 위해 최소 600명 ~ 1천명의 신규 일자리가 본격 창출되고, 이에 따른 지역내 생산유발효과는 약1,9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향후 협력업체, 기자재업체가 다시 문을 열고 완전 가동이 이뤄질 경우 최대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군산조선소가 LNG·LPG 추진선 블록을 생산하게 되면 국내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친환경 선박의 세계 점유율을 더욱 강화할 수 있고, 군산시에서 추진 중인「중소형선박 품질 고도화센터 구축사업」을 연계해 선박 기자재의 신뢰성 향상을 이끌어내 중소형․친환경 기술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군산항에 2023년까지 완료될 '1만 톤급 중량물 운반 지원선 건조'를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선박운송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관공선․함정 등 공무․국방 목적으로 운영되는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MRO)' 구축도 새정부 대선공약에 포함된 만큼 향후 군산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조선산업 인프라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까지 9개월이 남았다.
 
시 관계자는 “군산조선소 재가동까지 남은 기간 군산시와 전라북도 그리고 5월 10일 새롭게 들어서는 새정부와 현대중공업은 진정성 있는 협의를 통해 군산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현대중공업 재가동이 정상적으로 실현되어 군산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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