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감정평가법인-한국토지신탁, 도시재생·신탁사업 업무협약 체결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조근렬 대화감정평가법인 대표(왼쪽)와 박진수 한국토지신탁 도시재생본부장 [자료=대화감정평가법인]

대화감정평가법인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본사에서 한국토지신탁과 '도시재생 및 신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근렬 대화감정평가법인 대표와 박진수 한국토지신탁 도시재생본부장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향후 양 측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상 재개발·재건축·가로주택·소규모 재건축사업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리츠(REITs) 사업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 △기타 담보신탁과 차입형·관리형 개발신탁 등에 대한 감정평가 자문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감정평가계의 중요성은 그간 여러차례 강조돼 왔다. 특히 사업 기간을 단축해 사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갈등 조정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비용을 부담하고 편익을 분배하는 과정이 핵심인데, 이 사이에서 감정평가계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보상 기준을 수립하고 과세를 합리화하며 정비사업 분담금을 산정 등의 업무를 감정평가계가 담당한다. 

대화감정평가법인 조근렬 대표는 "도시재생과 부동산 신탁 부문의 리딩그룹인 한국토지신탁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더욱 전문성 있는 도시재생·신탁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대화감정평가법인은 1995년 7월에 설립한 이래 매년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회사의 단단한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달 취임한 조근렬 대표이사는 '기초가 튼튼한 가족 같은 회사'를 표방하며 전문 감정평가법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적극적인 감정평가 수행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