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화 강원도의원, "초지일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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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4-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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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사는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이루어 나아갈 생각

심상화 강원도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이동원 기자]

심상화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강원도의회에서 4년간의 강원도의회 의원으로서의 활동을 접고 또다른 도전을 위해 나서는 신상발언을 했다.
 
그는 도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으로 활동을 하면서 알펜시아 매각 문제와 레고랜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환동해본부 이전‧신축 사업 등 강원도의 굵직한 현안에 최문순 지사의 행정과 맞서 강원도민을 대신해 도의원의 직무를 수행했다.
 
심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신상발언을 통해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온 의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강원도민을 위한 집행부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말을 했다.
 
심 의원은 서두에 “중고교 시절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읽은 적이 있다”며, 여기서“소녀는 다른 세상으로 가지만 소년의 감정은 지속되고 영원으로 향한다는 의미로 읽었다”면서 그동안의 강원도의회 의원시절을 작별하는 의미를 보였다.
 
이어 “이책에서 황순원 작가가 말하는 의도는 한정된 시간이지만 얼마나 치열하고 진정성이 내포되어 있느냐에 따라 시간의 연장과 확대, 더불어 삶의 확장도 가능하다는 의도를 알수있었다”며, 이는 “본인의 삶에 좌우명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제11대 강원도의회 의원이 되기 전부터도 초지일관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며, “하루하루 과정을 반추하고 또 다른 최선의 방책을 찾으려 노력하였으며, 최소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계속해서, “평가는 다를 수 있다”며 “공동체의 삶에 있어서는 상대가 없는 경우가 없다” 그러면서 “의정 활동은 대상이 다수이고 내용 또한 광범위하기 때문에 의도와는 달리 경도된 언행으로 보였을 수도 있다”며, “그렇지만, 다수의 희망을 바탕으로 현실적 방안을 찾기 위한 방책이었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했다.
 
심 의원은 “강원도는 강원도민의 삶은 과거와 달리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도전 앞에 서게 될 것”이라며, “우리만의 강원도는 존재할 수 없다” 그 이유는 “국내는 물론 세계의 도전에 응전해야 한다”며, “유지를 위한 응전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게 본인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는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나는 것이다”며, “미래를 예견하고 앞서서 열고 헤쳐나가야 한다”면서 “강원도를 위해 의지를 결집하고 의지를 현실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세계화의 조류에 강원도의 존재를 확인시켜 가야 하며 우리의 삶이며 운명”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생각은 달라도 지향점은 같을 수 있다”며, “같은 방향으로 밀고 당기고 함께 가야 한다”면서 “우리 동네 우리 시 군이 아니라 강원도민 모두가 공동의 삶을 위해 의지를 결집하고 중단 없는 전진을 해야 한다 이것이 강원도의회가 감당해야 할 책무이고 맡겨진 의무”라고 당부했다.
 
또 이와 연관해 “본인은 강원도민으로서 강원도의회 의원을 거친 사람으로서 성원과 협조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일을 하더라도 강원도와 도민을 위한 방법을 찾고 최선을 다해 현실화하는 데에 일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심의원은 “시군 간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새로운 도정을 생각해 보았다”며, “균형 발전은 중앙과 지방만의 문제가 아니다. 도내에서도 인구집중 등 균형 발전의 문제는 심각하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심각하게 인식하고 시군 간의 협조를 통한 공동발전 방향과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의회는 집행부와는 달리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님들의 소통의 기회와 공간이 항상 열려 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며 구체적인 실현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라면서 함께 잘 살고 함께 희망을 현실화하고자 한다”는 말을 끝으로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지에서는 심상화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알아봤다.
 
심 의원은 “오는 6.1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동해시장에 도전한다”며, “그동안 동해시의원과 이번 강원도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해시민에게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 그리고 잘사는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이루어 나아갈 생각”이라면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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