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개리거스. [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로버트 개리거스(미국)가 PGA 투어에 출전 승인을 신청했다. 사우디 골프 리그(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원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최근 미국 골프위크는 "개리거스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위해 PGA 투어에 출전 승인을 요청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45세인 개리거스는 2006년 PGA 투어에 합류했다. 투어 통산 1승(2010년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클래식)을 보유했다. 연장전은 총 3번 했는데 모두 패배했다.

메이저 최고 성적은 2011년 US 오픈 공동 3위다. 현재는 콘 페리(2부) 투어와 PGA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개리거스는 토미 게이니(미국)와 4월 21일 시작하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 올리언스에 출전한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첫 대회는 6월 9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의 센츄리온 클럽에서 개최된다.

PGA 투어 선수가 출전하기 위해서는 출전 승인을 요청해야 한다. 1라운드(6월 9일) 45일 전인 4월 25일까지다. 투어의 답변은 30일 전인 5월 10일까지다. 4월 25일이면 출전 선수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PGA 투어는 개리거스 한 명이지만, DP 월드(전 유러피언) 투어는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PGA 투어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합류 시 평생 출전을 금지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사우디의 인권과 선수 유출이 이유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은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대주주인 LIV 골프 인베스트먼츠(이하 LIV 골프)가 주최하는 골프 리그다. 올해는 총 8개 대회가 예정됐다. 커트라인 없이 사흘(54홀), 샷건 방식이다. 

대회별 상금은 2500만 달러(약 308억원), 전체 상금은 2억5000만 달러(약 3087억원)다.

LIV 골프 최고경영자(CEO)인 '백상아리' 그렉 노먼(호주)은 "선수들의 권리가 보호돼야 한다. 뛰고 싶은 곳에서 뛰어야 한다. PGA 투어는 이를 막을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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