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유쾌한 액션 퍼포먼스 플라잉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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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4-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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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공연계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플라잉 공연 문의 이어져

  • 10년 이상 롱런하는 지역 상설 공연, 올해 일본 22개 도시 공연 예정

인피니트 플라잉 공연 장면 [사진=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인피니티 플라잉’이 오는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대장정의 닻을 올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다.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 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지역 상설 공연으로는 최초로 11년째 롱런 중인 웰메이드 공연이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올해 한층 더 강력해진 연기와 액션으로 잊을 수 없는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로봇팔을 이용한 다이내믹한 연기와 3D홀로그램을 활용한 화려한 환타지 효과의 극대화 등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연출로 풍성하게 꾸몄다.
 
여기에 더욱 편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해, 상설 공연이 펼쳐지는 엑스포 문화센터 내 문무홀의 객석 보완 공사도 완료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문화‧예술‧공연계에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인피니티 플라잉’에도 공연 문의와 단체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오픈을 시작으로 4월 한 달 간 상설‧순회 공연 일정이 모두 잡혀있어 ‘인피니티 플라잉’에 대한 지역민과 관광객의 기대감이 그대로 묻어난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지난 10년 간 경주 상설 공연을 포함해 터키,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해외 7개국과 서울, 부산, 포항, 구미 등 국내 59개 도시를 순회하며 2,000회가 넘는 공연으로 누적 관람객 90만 명이라는 보기 드문 대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22개 도시 24회 일본 해외 공연도 예정돼 있어 ‘인피니티 플라잉’의 2022년 순항이 기대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플라잉은 공연 예술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방에서 10년 이상 상설 공연하며 경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퍼포먼스로 성장했다”며, “앞으로의 10년이 기대되는 공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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