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ESG 경영 효율성 개선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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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4-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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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효율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작년 11월 ESG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올 초에는 ESG 경영혁신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 과정을 거쳐 ESG 경영위원회, ESG 추진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ESG 경영에 돌입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올해는 ESG 경영 원칙과 부서별 실행 과제 확립을 최대 목표 중 하나로 삼은 상태”라며 “향후 부서별 성과를 지속 점검하며 ESG 경영 실행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SG 투자 확대를 위해 관련 부서도 확대 개편했다. 명칭은 ESG 인프라금융실로 정했다. 향후 ESG 투자원칙 수립 및 관련 규정 개정, ESG 투자심사 요소 도입 등을 통해 ESG 투자 프로세스를 체계화할 예정이다. 이후 투자 규모를 공격적으로 키워나가는 게 목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9년부터 ESG 채권(탄소중립, 서민금융 지원 목적 등) 투자를 시작으로 선제적인 책임투자를 진행해 왔다. 작년 말 기준으로 주식 400억원, 채권 4조원, 대체자산 5조7000억원 등을 ESG 관련 자산에 투자해 왔다. 이는 총 운용자산 중 약 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이야말로 협동조합인 새마을금고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적극적인 ESG 경영으로 자산 250조원 규모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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