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지역'달토기빵'과 '선사시대로 맛나' 메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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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3-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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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전시회, 달토기빵시연회와 전시회 진행

이태훈 달서구청장(좌측 두 번째)과 달서구 제빵협회 임원진이 28일 홍보전시회에서 달토기빵을 직접 만드는 시연회를 했다. [사진=대구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3월 28일 선사유적 콘텐츠와 연계한 ‘달토기빵’과 ‘선사시대로 맛나’ 메뉴 출시를 기념한 선사시대로 맛나 외식 업소 홍보전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달서구가 대구 유일한 2만 년의 구석기 유적 문화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달토기빵과 선사시대로 맛나 메뉴를 개발했으며, 28일 홍보전시회에서는 달토기빵을 직접 만드는 시연회, 사업 경과 소개 및 전시회를 진행했다.
 
달토기빵은 2020년 달서구 제과협회로부터 선사유적 관광자원을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달서구만의 특성을 살린 선사시대 빵 개발 제안으로 사업이 본격화되어, 2021년 2월 달서구와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달서구지부는 ‘선사시대로 홍보 빵 개발 및 브랜드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3월 네이밍 및 BI용역을 시작으로 6월 ‘달서구 선사시대로 토기빵’의 줄임말인 ‘달토기빵’으로 이름을 확정했다. 12월 관내 베이커리를 대상으로 판매점을 모집 후 11개의 업체를 지정 했다.
 
달토기빵은 선사시대 상징물 중 하나인 붉은 간토기의 둥근 모양에 크림치즈로 속을 가득 채웠다. 달토기빵은 이번 홍보전시회 후 판매 준비 중이다.
 
대구 달서 달토기빵 판매업소는 수베이커리, 파트슈크레, 영빈베이커리, 프로방스, 이승엽베이커리, 구스또미오, 굿팡, 빠리지엥베이커리, 율베이커리, 프랑슈과자점, 행운의시간들 11개 업소이다.
 
또한 선사시대로 맛나음식은 달서구의 2만 년의 구석기 문화 유적지와 연계해 선사시대로 주변 음식점에 어울리는 신메뉴 개발로 문화관광 산업과 어우러진 선사시대 체험형 먹거리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이며, 선사시대로 맛나 메뉴 출시는 지난 2021년 4월경 선사시대로 테마거리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선사시대 맛나 메뉴 개발 업소를 공고·모집했다.
 
대구 달서 선사시대로 맛나 음식점 현황은 취팔선 진천점, 밥묵고 고기묵고, 소문난 식당, 참한숯불왕소금구이, 갈비만 대구본점, 숨쉬는순두부대구대곡점 6개 업소이다.
 
이에 신청업소에 대한 선사시대 메뉴 개발, 조리 교실 운영, 품평회를 거쳐 2022년 2월경 최종 6개 업소에 선사시대에 걸맞은 신메뉴를 개발하여, 6개 업소별로 업소 특성에 맞춰 선사시대를 느낄 수 있는 움막갈비, 손도끼 소갈비구이, 고인돌돈가스, 항아리등갈비 바비큐, 고인돌 망치 탕수육, 원주민 수제유부전골 메뉴를 판매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선사시대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달토기빵이 우리 지역의 관광상품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선사시대로 먹거리 골목 외식산업의 번창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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